쑤언 퐁 닥 이 소개
한국에서도 베트남에서도 많이 쓰이지 않는 사자성어 중에는 또한 <춘풍득의 xuân phong đắc ý 春風得意>가 있습니다.
"과거에 급제하여 득의만면하다"는 뜻을 가진 이 사자성어는 그외에도 봄바람처럼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는 의미로도 쓰인다고 하며, 베트남어로 된 풀이는 "thi đậu đại khoa, thoả mãn trước thành đạt của mình, đường làm quan rộng mở" 입니다.
xuân | phong | đắc | ý |
쑤언 | 퐁 | 닥 | 이 |
춘 | 풍 | 득 | 의 |
봄 春 | 바람 風 | 얻을 得 | 뜻 意 |
목차
4자 해부
사자성어 <xuân phong đắc ý 춘풍득의> 속 각 자의 풀이는 다음과 같습니다.
1. xuân 춘 春 ∨
첫 번째 자인 xuân은 첫소리 x에 나머지소리 {uân}이 결합한 자입니다.
첫소리 | 나머지소리 | 한자음 | ||
---|---|---|---|---|
x | + | uân | = | xuân |
ㅆ | 우언 | 쑤언 | ||
ㅊ, ㅅ | 운, 윤 | 춘 |
발음 유사도 (표기법 기준)
베트남 한자음 xuân은 한국어로 [쑤언]이라고 표기하며, 한국 한자음 <춘>와는 첫소리의 발음이 다르고 나머지소리의 발음은 유사합니다.
자세한 설명은 앞서 포스팅한 <춘란추국>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꼬리에 꼬리를 무는 단어장
같은 자 혹은 철자만 같은 자를 다룬 포스트는 아래 링크에서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.
2. phong 풍 風 ∨
두 번째 자 phong은 첫소리 ph에 나머지소리 {ong}가 결합한 자입니다.
첫소리 | 나머지소리 | 한자음 | ||
---|---|---|---|---|
ph | + | ong | = | phong |
ㅍ | 옹 | 퐁 | ||
ㅂ, ㅍ | 옹/용, 앙 | 풍 |
발음 유사도 (표기법 기준)
베트남 한자음 phong은 한국어로 [퐁]이라고 표기하며, 한국 한자음 <풍>과는 첫소리와 나머지소리의 발음이 모두 유사합니다.
자세한 설명은 앞서 포스팅한 <마이동풍>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꼬리에 꼬리를 무는 단어장
같은 자 혹은 철자만 같은 자를 다룬 포스트는 아래 링크에서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.
- # 첫소리ph
- # 나머지소리{ong}
- # 끝소리ng
- # phong
3. đắc 득 得 ∨
세 번째 자 đắc는 첫소리 đ에 나머지소리 {ăc}이 결합한 자입니다.
첫소리 | 나머지소리 | 한자음 | ||
---|---|---|---|---|
đ | + | ăc | = | đắc |
ㄷ | 악 | 닥 | ||
ㄷ, ㅈ | 윽, 익, 액 | 득 |
발음 유사도 (표기법 기준)
베트남 한자음 đắc은 한국어로 [닥]이라고 표기하며, 한국 한자음 <득>과는 첫소리의 발음이 같고 나머지소리의 발음은 다릅니다.
자세한 설명은 앞서 포스팅한 <일거양득>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꼬리에 꼬리를 무는 단어장
같은 자 혹은 철자만 같은 자를 다룬 포스트는 아래 링크에서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.
4. ý 의 意 ∨
네 번째 자 ý는 첫소리 없이 나머지소리 {y}로만 구성된 자입니다.
첫소리 | 나머지소리 | 한자음 | ||
---|---|---|---|---|
- | + | y | = | ý |
- | 이 | 이 | ||
- | 이, 의 | 의 |
발음 유사도 (표기법 기준)
베트남 한자음 ý는 한국어로 [이]라고 표기하며, 한국 한자음 <의>와 발음이 유사합니다.
한자음 풀이
베트남 한자음 ý의 나머지소리 {y}는 과반의 비율로 한국 한자음 속 {의}가 됩니다.
꼬리에 꼬리를 무는 단어장
같은 자 혹은 철자만 같은 자를 다룬 포스트는 아래 링크에서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.
활용도 ★★
해당 사자성어는 일상에서는 거의 인용되지 않지만 긍정적인 의미 덕에 설 선물세트 이름으로 종종 쓰이고는 합니다.
예시
"쑤언 퐁 닥 이" 설 선물세트
(출처: Vivita)
"춘풍득의" 설 선물세트
(출처: Hapro)
'한자음 대조 > 사자성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쑥 투 뜩 탄, 갖다대기만 하면 미다스의 손 (0) | 2023.05.05 |
---|---|
씻 도안 톤 쯔엉,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(0) | 2023.05.03 |
쑤언 호아 투 텃, 봄의 꽃과 가을의 열매 (0) | 2023.04.25 |
쑤언 란 투 꾹, 봄의 난초와 가을의 국화 (0) | 2023.04.21 |
쑤 비엠 푸 니엣, 권력이라는 불을 쫓는 불나방 (0) | 2023.04.19 |
댓글